삼성전자의 LCD TV 보르도가 출시 6개월만에 누계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LCD TV 보르도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보르도의 판매량이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60만대, 6개월만에 100만대를 각각 넘어선 데 이어 출시 8개월째인 오는 11월에는 삼성전자의 TV 역사상 단일시리즈로는 처음으로 200만대(12월 2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르도가 밀레니엄 히트를 기록하며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국가의 삼성전자 LCD TV 시장점유율과 TV 부문 매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NPD 등에 따르면 미국내 삼성전자 LCD TV의 시장점유율은 3월 11.9%에서 7월 17.5%로 상승했다. 시장점유율도 6월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미국내 LCD와 PDP를 포함한 평판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2월부터 7월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있으며, 특히 지난 8월에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TV 월간 매출액이 3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LCD TV 시장점유율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르도는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한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철저히 분석하고 ‘감성’이란 콘셉트로 TV를 생활속의 오브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