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을 즐겁게] '부모님 선물' 미처 준비 못했다고요?

전국에만 300개 넘어 웬만한 도시엔 다있어<br>10만원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품권 증정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척들에게 조그맣게나마 정성을 선물하는 것은 아직도 우리의 미풍양속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미리 선물을 구입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도 있고 일일이 들고 가자니 선물 개수나 무게나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없는 짬을 내 선물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수고를 덜수 있는 방법으로 고향 근처의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서 가까운 할인점을 찾으면 선물 고민이 해결된다. 전국 할인점이 300개 시대를 눈앞에 둠에 따라 대도시는 물론이고 중소도시에까지 점포망을 확보하고 있어 직접 현지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부 점포들은 24시간 영업을 하거나 설 대목을 앞두고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경우가 많아 설날 이전에만 고향에 도착하면 주변 할인점을 활용할수 있다. 할인점들은 설 특수를 겨냥,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 할인점들은 일정개수의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1개를 더주는 덤행사를 실시중이다. 고향에 친지가 많아 선물세트가 많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는 고향 할인점에서 쇼핑하는게 운반 부담도 줄이고 덤도 받을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경기 양극화 현상에 맞춰 할인점은 이번 설에 중저가 상품 품목수를 확대했다. 이마트는 설 선물의 65%를 차지하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1만원 미만의 ‘불황형 저가세트’를 10~20%를 늘렸으며 롯데마트도 5만원 미만의 중저가 선물 물량을 전체의 60%이상 집중시켰다. 이마트는 8일까지 설날 선물 특집전을 통해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는 또 직불카드로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8일까지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10만원이상 구매시 5,000원 상품권, 가공식품과 비식품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8일까지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10만원 구입시마다 5,000원 상품권, 비식품 선물세트는 10만원 구입시마다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비씨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하는 한편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100% 당첨 경품행사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까르푸는 10일까지 ‘설날 초특가전’ 행사를 실시, 비식품 선물세트는 구매시 10만원당 1만원 상품권을, 신선식품은 20만원당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까르푸 현대클럽 카드로 일정액 이상 구매하면 사은 선물을 주며 비씨카드,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2~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주어진다. 각 점포별 위치와 전화번호 등을 해당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 신세계 이마트 www.shinsegae.com ▦ 롯데마트 www.ilottemart.com ▦ 홈플러스 www.homeplus.co.kr ▦까르푸 www.carrefourk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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