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안가고 인터넷으로만 대출

평화銀, 내달 첫선 은행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서만 대출 받을 수 있는 상품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시판된다. 평화은행은 28일 은행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바로 대출 받을 수 있는 '따따따(www)론'을 내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한번은 은행에 가야 할 뿐 아니라 거래고객으로만 제한돼 있었던 기존의 인터넷 상품과는 달리 이번 상품은 평화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들도 타 은행 계좌를 통해 대출이 가능하고 본인 확인을 위해 직접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대상자는 25세 이상 55세 이하 내국인이며 대출액은 100만~1,000만원으로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12.5~13.5% 범위내에서 적용된다. 평화은행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나 통장 비밀번호, 휴대폰 번호 등 다각적인 확인 절차시스템을 구축,본인 확인을 위해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제거했다"며 "대출신청 후 3분 이내에 대출금이 바로 통장에 입금된다"고 말했다. 평화은행은 이번 상품 판매를 위해 별도의 상품 도메인(www.wwwloan.co.kr)을 운영하고 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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