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손잡고 내놓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드’ 회원이 출시 1년 만에 60만명을 넘어섰다.
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2월6일 출시 이후 지난 1월 말 현재 맨유카드 가입자는 체크카드 회원까지 포함해 60만2,104명에 달했다. 카드사 제휴카드의 경우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나 대형 유통업체 카드를 제외하고는 5,000~1만장 정도가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맨유카드의 실적은 이례적인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김경수 신한카드 마케팅팀장은 “영국을 제외한 전세계 맨유카드 회원 가운데 약 50%가 한국인”이라며 “맨유 구단이 한국 팬을 가장 중요한 서포터로 인식하는 데 맨유카드가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맨유카드 출시 1주년과 회원 60만 돌파를 기념해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회원 초청 콘서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