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5ㆍ플로리다 말린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올 스타 휴식기 이후 잠시 찾아온 타격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최희섭은 2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해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전날 13타석 만에 2루타로 안타를 신고했던 최희섭은 이로써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시즌 타율도 0.270(종전 0.267)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플로리다는 몬트리올에 4대6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