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두고 16일 대국민 메시지에서 “올해 설에는 함께 축하할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넉넉하고 따뜻한 즐거운 설이 되기를 기원했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저도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올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과 균형발전ㆍ사회투자ㆍ혁신ㆍ개방 같은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추진해나간다면 양극화 문제도 점차 해소되고 우리 경제도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역량을 믿는다”며 “함께 힘을 모아 필요한 일을 미루지 않고 제때 제때 해나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