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상민, 강동희 따돌리고 도움왕 선두

이상민, 강동희 따돌리고 도움왕 선두 24일 동양전에서 한 경기 최다 17개 어시스트기록 프로농구 현대의 포인트가드 이상민이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 도움 왕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상민은 24일 대구 동양전에서 무려 1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자신과 강동희(기아)가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16개)을 1개 끌어올리며 현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또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가 전날 7.58개에서 8.05개로 늘어 이날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친 강동희(7.76개)를 따돌리고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강동희와 함께 토종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불리우며 팀을 정규리그 3연속 우승으로 이끈 이상민이지만 유독 어시스트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어 97~98 시즌부터 3연속 도움왕에 오른 강동희에 비하면 자존심이 상할만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이상민의 활약을 지켜보면 이번 시즌만큼은 도움왕 전망이 밝다. 특히 최고의 '토종-용병 콤비'를 이뤘던 조니 맥도웰이 복귀하고 정재근, 양희승 등 '이적생' 포워드진과의 호흡이 맞기 시작하면서 이상민의 주가각 발하고 있다.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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