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대두값 6개월만에 '최고치'

[국제상품 주간시황] 대두값 6개월만에 '최고치' 곡물사료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두가격이 지난 24일 시카고 곡물시장(CBOT)에서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옥수수 가격도 큰 폭 상승했다. 대두 12월물은 이날 CBOT에서 톤당 7.50달러 상승한 186.90달러를 기록했고 옥수수 가격도 부셸당 1센트 상승한 2.112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 같은 곡물류의 가격상승은 유럽연합이 광우병 확산을 우려, 육류와 뼈로 만든 사료에 대한 사용을 금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대두 등 곡물사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시장참여자들이 이들 곡물을 적극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이 같은 곡물류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중에 독일과 프랑스가 육류사료 사용금지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해 낼 가능성이 있어 시장관계자들이 이에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동양선물제공 입력시간 2000/11/27 17: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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