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통가는 벌써 '소띠해' 마케팅

소 캐릭터 출산준비물세트 등 선봬 불황 타개 안간힘

▲ 아가방 카우시리즈 속싸개

▲ 옥션 젖소잠옷

유통가는 벌써 '소띠해' 마케팅 소 캐릭터 출산준비물세트 등 선봬 불황 타개 안간힘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 아가방 카우시리즈 속싸개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 옥션 젖소잠옷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2009년 소띠 해를 맞아 벌써부터 유통가에 '소띠 해' 마케팅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유아용품업계와 온라인몰 등은 내년에 태어나는 신생아를 겨냥한 소 캐릭터의 출산준비물세트를 비롯해 젖소 무늬의 유아복과 황금소 저금통 등을 선보이며 심화되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통업계는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소의 이미지를 활용해 최대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에프이의 유아복 브랜드 '파코라반 베이비'는 내년 소띠 해를 맞아 크림색과 검정색을 사용해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젖소무늬 조끼와 점퍼를 지난 7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아의 외출 시 보온성 높은 패딩 바지에 점박이 젖소무늬 겉옷을 코디해 입으면 한층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8개월~3세 유아가 주 타깃이다. 유아용품 브랜드 아가방은 2009년 소띠 해에 태어나는 신생아를 겨냥해 앙증맞은 소 캐릭터를 활용한 출산준비물세트 '카우시리즈'를 새로 선보였다. 카우시리즈는 이불세트, 겉싸개, 턱받이, 속싸개, 짱구베개 등의 기초 출산준비물로 구성됐으며 민감한 아기피부에 맞춰 100% 순면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점박이 젖소를 블루, 블랙, 핑크의 색상으로 귀엽고 친근하게 표현하는 한편 입체적인 장식의 소 캐릭터를 통해 아기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보령메디앙스는 내년 1월 유아용 '카우 나염내의'를 출시할 계획이며 내의전문업체 트라이브랜즈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소 캐릭터 저금통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패션속옷전문업체 ㈜좋은사람들도 소 캐릭터를 활용한 패션 속옷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소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옥션은 최근 '소띠 해'를 맞아 소 캐릭터가 그려진 '유아용 식탁의자'와 '젖소 망토' 등을 선보였다. 또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소의 이미지를 활용한 '황금소 저금통'과 아동용 띠목걸이로 사용할 수 있는 '소띠 목걸이(14K)'를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 G마켓에서는 소띠 해를 맞아 선물용으로 적합한 소 캐릭터상품 '카우 베어'가 최근 주간 평균 100여개가 넘게 팔리고 있으며 젖소모양의 동물잠옷도 주간 평균 판매건수가 350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 색상이 화려해 침대 위에 놓으면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한 얼룩소 무늬의 '차렵이불'도 주간 평균 120여건이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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