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세청, 6~7개 언론사 검찰고발

국세청은 6~7개 언론사와 사주 4명을 29일 조세범처벌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4개 신문사는 사주 및 법인이 고발대상이며 2~3개사는 법인만 고발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지난 2월8일부터 6월19일까지 중앙언론사 23곳에 대해 정기 법인세 조사를 실시했다"며 "6~7개 언론사와 일부 사주가 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어 29일 중 해당법인과 사주를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고발대상에는 고의로 증여ㆍ상속세를 포탈하거나 주민등록 위장전입을 통해 부동산 거래내역을 숨김 혐의가 있는 언론사 사주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대상자와 탈루세액 등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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