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최근 공식업무에 복귀했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스티브 다울링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잡스가 1주일에 2~3일을 회사 본사에서 근무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일하는 식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의 쿠퍼티노에 위치해 있으며 잡스는 인근 도시에 살고 있다. 앞서 애플은 잡스의 건강을 둘러싼 온갖 억측들이 난무하자 6월 말에 그가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