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직개편 최우선 추진" 39%

■내가 CEO가 된다면<br> "복리후생 강화" 뒤이어<br> 10명중 9명 "CEO 꿈안꿔"

"조직개편 최우선 추진" 39% ■내가 CEO가 된다면 "복리후생 강화" 뒤이어 10명중 9명 "CEO 꿈안꿔" ‘내가 최고경영자(CEO)가 되면 가장 먼저 조직을 개편하고 복리후생을 강화하겠다.’ 직장인들은 조직문화나 복리후생에 대한 불만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반증하듯, 자신이 CEO가 된다면 ▦조직개편(39.4%) ▦복리후생 강화(26.3%)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응답했다. ▦대폭적인 인사나 ▦임금인상을 먼저 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26.3%와 17.8%에 그쳤다. 회사 규모별로는 종업원 수가 ▦500명 이상인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 조직개편(34.6%) ▦100인 이상 500인 미만은 복리후생 강화(32.9%) ▦100인 미만에서는 임금인상(30.0%)을 가장 먼저 할 일로 꼽았다. 규모가 커질수록 임금인상 및 인사에 대한 불만은 줄어드는 반면 조직개편에 대한 욕구는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복리후생에 대한 불만도 500인 이상의 기업에서는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정작 직장인 10명 중 9명 가까이(88.8%)는 자신이 CEO가 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아 CEO가 되면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실제로 CEO까지 올라가 이를 실현하는 것은 말 그대로 ‘꿈’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직급별로는 부장급(21.2%)과 일반 사원급(14.0%) 직원이 다른 직급에 비해 CEO가 될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내다봤다. 부장급은 ‘연륜’과 ‘기여도’를, 사원급은 ‘패기’를 각각 앞세워 CEO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규모별로는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적고 승진 연한이 짧은 소규모 기업으로 갈수록 CEO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입력시간 : 2004-08-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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