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재경부 차관보 김석동

국세심판원장 이종규…세제실장 김용민

재정경제부는 14일 차관보에 김석동(52ㆍ행시 23회) 금융정보분석원장, 국세심판원장에 이종규(58ㆍ9급 공채) 세제실장, 세제실장에 김용민(53ㆍ17회)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임명했다. 또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유재한(50ㆍ20회)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에 조원동 정책기획관, 정책조정국장에 이승우 경제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차관보는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외화자금ㆍ경제분석ㆍ증권제도과장과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감독정책 1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종규 신임 국세심판원장은 충남 홍성 태생으로 9급에서부터 출발, 성남세무서장ㆍ대전지방국세청장 등을 지낸 정통 세제맨이다. 이번 인사는 박병원 전 차관보가 차관으로 승진하고 최명해 전 국세심판원장의 용퇴에 따른 것이다. 재경부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복수차관제 국회통과 여부를 지켜본 뒤 후속 국장급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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