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기업은행 인터넷카드론

기업은행(www.kiupbank.co.kr)은 지난 주부터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카드론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카드론'시행에 들어갔다.인터넷 카드론은 기업은행의 BC카드 회원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카드론을 신청하면 1분 이내에 실행이 되는 리얼타임 대출 서비스로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보증인 및 기타 대출서류도 필요치 않다. 대출자격은 기업은행 BC카드를 발급받은지 1년 이상 경과되고 카드이용실적이 있는 고객으로 최근 1년간 계속해서 10일 이상 연체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돼서도 안된다. 대출한도는 최고 500만원 한도내에서 신청 전 1년간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카드이용실적의 두배, 6개월 실적의 세배까지이다. 약정기간은 1년이내에서 최장 5년까지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되고 대출이율은 11~13%. 1년 이용 실적이 500만원 이상이면 12.5%, 1,000만원 이상이면 12%, 1,500만원 이상이면 11.5%, 2,000만원 이상이면 11%이다. 영업점 창구에서 카드론을 빌릴 때 내는 수수료(약정 금액의 0.5%)가 면제되고 사용금액에 따라 이자를 부담하는 마이너스 통장대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터넷 카드론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카드론을 신청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카드론의 시행으로 바쁜 직장인들뿐 아니라 보증인 때문에 소액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