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증권은 5일 종근당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6%, 34% 증가한 1,037억원, 13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당초 추정치(122억원) 보다 소폭 상향조정되면서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이전보다 11.2% 더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이 유지됐다.
SK증권은 종근당의 주력제품인 고혈압복합제 '살로틴'과 상반기에 발매한 가니돈 제네릭 이토벨, 그리고 하반기에 출시되는 새로운 B형간염 치료제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에상됐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영업이익 변동성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가규제 환경은 주력제품의 성장으로 극복이 가능해 현재 주가는 기업가치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