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프린터 강화

신제품 15종 출시- OEM수출도 확대 삼성전자가 프린터 신제품 15종을 대거 출시하면서 관련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오피스기능을 탑재한 레이저프린터 6종을 비롯해 잉크제 프린터, 프린터출력ㆍ팩스ㆍ스캔 등이 가능한 복합기 등 총 15종이다. 삼성은 프린터 부문에서 올해 내수 120만대, 수출 320만대(8억달러) 등 모두 440만대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유럽 등에 수출을 확대하고 제록스, 렉스마크, NEC, 컴팩 등에 대한 OEM(주문자상표부착)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형 잉크젯프린터는 'e-버튼'을 채용, 기존 프린터가 PC로만 제어되도록 한 것과 달리 프린터 자체로 다양한 기능이 가능하다. 삼성은 자체개발한 레이저프린터 엔진기술 등을 바탕으로 2005년내 외형 40억달러와 세계 5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우 프린터사업부 전무는 "고객 콜센터운영과 온라인 A/S서비를 확대, 올해부터 국내 프린터시장를 비롯해 선진국 중심의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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