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추석특수·중국 실적 기대감… 롯데쇼핑 52주 신고가 경신

롯데쇼핑이 추석특수와 중국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롯데쇼핑은 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5.45% 뛴 45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신고가 기록도 45만5,000원으로 다시 썼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9,283주, 6,837주 순매수하며 주가를 쌍끌이 견인했다. 롯데쇼핑이 강세를 보인 것은 추석특수에 따른 3ㆍ4분기 실적 기대감과 중국 등 해외사업부문에서의 긍정적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외국계 유통업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진입이 늦은 편이지만,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해 중국 슈퍼마켓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합자방식으로 백화점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이전 50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