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 수영의 대들보 레이즐 존스(20)가 주종목인 평영 100m에서 또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존스는 20일 밤 호주 시드니에서 계속된 2006 영연방게임 수영 여자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5초09초에 물살을 갈라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1분05초71)을 0.62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존스는 앞서 평영 50m와 2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평영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이로써 지난달 4일 영연방게임 호주 대표 선발 전에서 종전 기록을 0.49초 줄이며 새로운 세계기록의 주인공이 된 존스는 불과 1개월 보름 만에 기록을 1초 이상 앞당기는 놀라운 상승세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