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스틸이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브라질의 CVRD와 브라질에 연산 370만t 규모의 제강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두 기업이 2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공장 설립 비용과 완공 시기 등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15억 달러의 건설비가 투입되며, 2007년 말이나 2008년부터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장은 브라질 북동지역인 마라냐웅에 세워지며, 연차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제강 능력을 연 750만t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CVRD와 강판 생산업체 CST를 합작ㆍ운영중인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를 검토 중이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