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성남시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용도변경등을 담은 주민 공람에 대한 의견수렴이 지난 1월 29일 종료됐지만 1개월이 지나도록 의견 검토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이다.이에 따라 의견 검토작업 후 치뤄질 건축위원회 심의 일정 조차 정해지지 않아 상반기로 예정된 분양일정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백궁역 일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을 준비중인 한 주택업체 관계자는 『3월중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마친다 해도 인허가 절차와 여름 분양 비수기를 고려해 볼 때 가을께나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며 『심의일정이 계속 늦춰지면서 금융비용 부담만 늘어나 토지반납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분당 백궁열 일대에서는 코오롱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8개 업체가 토지를 매입,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을 준비중에 있다.
이종배기자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