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08 부산국제모터쇼' 5월 2일부터 개최

세계 130여개 車업체 한자리에

‘2008 부산국제모터쇼’의 화려한 질주가 오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벡스코 전시장에서 시작된다. 2008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 7대 완성차업체가 모두 참가하며 해외 완성차 13개 브랜드의 공식 수입업체를 비롯 자동차 부품과 용품업체 100여사 등 총 130여개사가 참여, 1,800부스로 운영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컨셉카 제작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입차 브랜드들은 2006년과 달리 차별화된 부스를 통해 자체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토요타, 혼다, 인피니티 등 일본차 완성차 업계는 부산국제모터쇼의 참가 규모를 확대하면서 부산과 영남지역의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모터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슈퍼카 포르쉐도 주요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회 기간에는 KOTRA 해외 무역관 등을 통해 35개국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아 구매상담을 벌인다.또한 국내 자동차부품 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테크노파크가 앞장서 부품구매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한다. 부대 행사로는 매일 열리는 푸짐한 자동차 경품 추첨행사와 함께 자동차관련 뮤지컬 ‘노노 이야기’가 공연되고 무선조종자동차 경주대회, 인기게임 ‘카트리그 그랜드파이널’, 캠핑카 체험 행사, 카오디오 페스티벌이 전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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