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e러닝 사업에 주력해온 크레듀(www.credu.com)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e러닝 사업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중등 e러닝 부문 업계 1위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비롯해 1318클래스, 에듀클럽, 공부와락 등 중등 e러닝 교육업체간의 시장 다툼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듀는 29일 중등 e러닝 사업 브랜드를 ‘크레듀엠’(CreduM)으로 정하고, 9월3일부터 내신대비 과정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레듀는 우선 중등 11개 교과목의 2학기 전 범위에 대한 심화학습 및 문제풀이 등으로 구성된 내신대비 과정인 ‘올백 프리패스’ 시리즈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9월7일부터 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한 ‘고난이도 심화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9월14일 중간고사 문제풀이 단기 완전 과정을 추가로 시작하고, 11월 중순부터 고교 선행학습, 특목고 대비과정, 글로벌 영재과정 등 특화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크레듀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래 7년 가량 기업교육을 해오면서 약 1,200여개 국내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크레듀는 기업 시장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 기업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근로자 자녀교육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순 크레듀 사장은 “크레듀의 축적된 경험과 콘텐츠 개발,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궁극적으로 중학생들의 학습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