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널 톱] KBS2 '네 쌍둥이 육아기'

하늘·바다·강·산 네쌍둥이 눈물겨운 육아기두 달 전, '네 쌍둥이 출산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된 이래 네 쌍둥이 하늘, 바다, 강, 산이 네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1일 백일잔치에도 출산 때와 마찬가지로 방송 3사의 카메라가 모두 다녀갔다. 또 낯 모르는 이웃들의 격려 인사도 여전히 이어진다. 하지만 22개월 된 맏이 수연이를 포함한 두 부부와 네 쌍둥이, 일곱 식구의 오늘은 실상 하루 하루가 눈물겹다. 아버지 일재 씨는 어느새 담배를 끊었고 손에는 주부습진이 생겼다. 퇴근 후에도 아이들을 돌보느라 쉬지 못해 근무 중에도 틈틈이 졸기 일쑤다. 어머니 명희 씨도 하루에 우유 30병을 타고 기저기 30개를 갈아줘야 하는 1대 5 육아에 지쳐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힘든 내색을 할 수 없는 이유는 모두들 낳지 말라 만류한 네 쌍둥이를 우기고 낳았기 때문. 하지만 손이 부족해 제대로 안아줄 수 조차 없는 아기들을 보노라면 혹이라도 이들이 정서 불안에 걸릴까 내심 걱정이 된다./오후8시50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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