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항만공사' 설립추진단 가동

오는 7월 설립되는 ‘울산항만공사’의 설립추진기획단이 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내에 설치된 추진기획단은 울산시 직원 2명 등 총 19명의 직원으로 ▦총무반 ▦지원반 ▦울산반 등 3개반으로 구성돼 앞으로 7개월 동안 항만공사 설립에 따른 실무적인 준비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추진기획단은 오는 6월 중순까지 11명의 항만위원회 위원선임을 한뒤 해양수산부장관과 울산광역시장의 협의를 거쳐 초대 항만공사 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울산 항만공사는 오는 4월까지 항만공사 조직 및 정원을 결정하고 직원 선발 등을 거쳐 7월 첫주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항만공사 도입초기 시행착오 예방과 울산항의 특성에 맞는 항만공사가 발족되도록 해운·항만관련 기관과 업계 인사로 구성된 울산항만공사설립자문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하여 항만공사 출범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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