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정관신도시 분양가이드] 윤용수 주택공사 정관신도시사업단장 인터뷰

"신도시 입주해 손해? 그런 사람 못봤죠"


“신도시에 입주해 손해 보았다는 사람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도시에 입주해 손해를 보았다는 사람들을 본 적은 없습니다. 정관신도시에서 앞서 분양한 단독택지(이주자용)에 지은 집값도 현재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정관신도시 진입도로 개통과 함께 도심내 좌광천과 공원,산책로 등 기간시설이 완비되고 학교나 상업시설,공공청사 등이 들어서면 입주민들이 질 높고,편리하게 사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윤용수(55ㆍ사진) 대한주택공사 정관신도시사업단장은 “특히 내년 10월말 민간 1차분양 아파트 7,000여가구 입주 전에 서면과 해운대로 이어지는 정관~석대간고속화도로,부산~울산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정관신도시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관신도시에서 서면 도심과 울산까지 20여분, 김해공항까지는 35분이면 갈 수 있다는 것. 윤 단장은 이어 “정관신도시는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의 수도권 분당,일산과 해운대 도심 아파트보다 공원 녹지가 많아 인구밀도는 상대적으로 훨씬 낮아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친수공간인 좌광천이 도심을 관통하고, 대규모 녹지가 자연상태로 보존된 중앙공원과 공원 29개소(근린공원 11개소,어린이공원 18개소)가 도심 곳곳에 들어서 있다. 윤 단장은 특히 좌광천과 근린공원을 정관신도시의 특색으로 여기고 있었다.“4.1㎞에 달하는 좌광천은 하천(40~60m)과 고수부지,공공 공지를 합치면 폭이 60~80m로 시원하게 뚫린 느낌을 줍니다. 더욱이 고수부지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그 위의 제방도로,제방도로 옆 공공공지(폭 10m)에 또다른 오솔길이 나 있고 하천을 쭉 따라 각종 체육시설과 수변무대 등 친수공간이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9호 근린공원(1만㎡ 이상)에는 야외무대와 어울리게 층계별로 조성된 ‘케스케이드분수’가 설치돼 있다”며 “여름철에 시민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나머지 10개 근린공원도 경관이 아름다운 제각기 특색 있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관신도시의 또 다른 특색으로 자족형 신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관산업단지와는 바로 인접해 있고 장안산업단지 등이 잇따라 주변에 들어서 여타 신도시와는 달리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기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인근에 신세계첼시나 동부산관광단지 등이 조성되면 그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월세나 집값이 비싼 부산 도심보다는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정관신도시를 찾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관신도시는 지상에서 전선을 볼 수 없는 것도 특색이다. 전선을 모두 지하화해 도심 전체가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전기를 한전보다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윤 단장은 “현대건설과 동부건설이 합작한 정관에너지㈜에서 건립한 집단에너지공급시설에서 전력과 지역 난방을 싸게 공급받게 된다”며 “갑자기 전기가 끊기거나 하는 경우는 바로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치까지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 사방이 산이어서 그런지 동부산CC,아시아드CC 등 골프장이 10여개나 산재해 있는 것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신도시가 이 같은 호조건을 갖추고 있어 1차 민간 아파트 분양에는 주택공사 현장 직원들도 다수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용수 단장은 “정관신도시에서 주공의 택지조성 사업은 올해말까지 거의 마무리되고 민간 2차분양 등 아파트 공사만 남게 된다”며 “내년 10월말 최초 분양 민간아파트 입주 전까지 정관~석대고속화도로의 터널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주변 진입도로들이 모두 완공돼 정관신도시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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