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화 조력발전소 건설 본격화

8월 준비위 발족… 2조1,300억 들여 2015년 완공

강화도와 교동도, 석모도, 서검도를 조력댐 방조제로 연결해 전기를 생산하는 강화 조력발전소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강화군ㆍ한국중부발전㈜ㆍ㈜대우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된 강화 조력발전소 건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다음달 출범시킨다고 22일 밝혔다. 조력발전소 준비위원회는 특수목적회사(SPC)의 전 단계로 당분간 사업추진 주체역할을 맡게 된다. 발전소 공사 시작에 앞서 필요한 행정ㆍ법률 절차를 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될 조력발전소 준비위는 오는 11월까지 SPC로 전환된다. 강화 조력발전소는 강화도~교동도~석모도~서검도의 7,795m를 조력댐 방조제로 연결해 수차발전기 32기를 설치하게 되며 인천시민 93만 세대 가운데 43%인 40만 세대가 사용할 전력(1,536GWh)을 공급하게 된다. 조력발전소 건립에는 모두 2조1,3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0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5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