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에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선정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윤관 전 대법원장)이 제2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로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선정, 20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영산법률문화재단 측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법률구조기관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50여년에 걸쳐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고 있는 사회적약자 및 가정문제에 있어 열악한 지위에 있는 여성들을 위해 무료로 법률구조사업을 펼침으로써 인권을 회복하고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헌신한 점을 높이 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제1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로는 청빈법관의 표상인 조무제(63ㆍ동아대 석좌교수) 전 대법관이 선정된 바 있다. 법률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한 영산법률문화재단은 영산대 설립자인 박용숙(78) 법인 이사장이 출연한 30억원의 기금으로 지난 2004년 5월 설립됐다. 영산 법률문화상은 법관ㆍ검사ㆍ변호사ㆍ법학교수 중에서 법을 통해 국가사회에 공헌한 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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