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가장 받기 싫은 설 선물은 상품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인터넷장터(마켓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에 되팔고 싶은 설 선물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 812명 중 23.6%가 상품권, 22.2%가 건강보조식품ㆍ보조용구라고 답했다.
이어 20.6%가 장난감ㆍ게임기 등 엔터테인먼트 상품, 19.0%가 의류ㆍ잡화 등 패션상품, 14.6%가 식품ㆍ생필품 선물세트를 꼽아 상품권이 가장 인기가 없고 식품ㆍ생필품 선물세트가 가장 반응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별로는 남성 응답자 403명의 27.8%가 상품권을, 여성 응답자 409명의 23.2%가 건강보조식품ㆍ보조용구를 가장 팔고 싶은 선물로 들었다.
원치 않는 선물을 받은 경우 63%가 인터넷으로 다시 팔고 싶다고 밝혀 그렇지 않은 37%를 크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