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6일만에 반등

7P올라 739P 마감… 반도체주 일제 강세주식시장이 미국 증시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와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6일만에 상승반전했다. 5일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가 엔론사태 여파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외국인들의 매도로 인해 장초반 급락하며 710선대로 밀려났으나 투신과 연기금의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사자에 나서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삼성전자의 D램 고정거래가격 인상,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의 투자등급 상향조정 및 반도체 현물가격 상승등 호재성 소식이 겹치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9.70포인트 오른 739.91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 밀려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다 장마감 직전 기관 및 개인들의 매수세로 강보합으로 돌아서 0.07포인트 상승한 74.35포인트를 기록, 이틀째 하락세를 마감했다. 한편 국고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6%포인트 떨어진 5.89%를 기록했고 환율은 1원90전 내린 1,315원90전을 나타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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