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20만8,000여 명이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국제선을 타고 출국할 여행객은 20만8,551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설 연휴동안 하루 평균 4만1,710명이 해외로 떠나는 것이다.
이는 작년 설 연휴(2월 17~19일) 사흘동안 출국한 총 여행객 10만3,400명(1일 평균 3만4,467명)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설 연휴기간 항공기 운항횟수는 국제선 출발편이 총 1,252회, 국제선 도착편이 총 1,245회로 각각 집계됐다.
공사 측은 공항 출국장이 붐비는 시간대인 오전 7∼11시, 오후 4∼6시 해외로 출국하려는 여행자들은 항공기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공항측은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