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신임 사장으로 김준영 영업총괄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한국코카콜라에 입사해 코카콜라 미국 본사 등에서 근무한 뒤 지난 99년 오비맥주 마케팅 상무로 부임, 마케팅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오비맥주 사장 및 인베브 아시아ㆍ태평양 총괄 사장을 겸임했던 패트리스티스 사장은 인베브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직만 맡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비맥주에 한국인 사장이 선임된 것은 지난 98년 외국 업체에 매각된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