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이틀째 하락..436.65(잠정)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하며 나흘만에 440선아래로 내려섰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8포인트 내린 439.31로 출발한 뒤 장중 지속적으로 낙폭을 늘려 결국 5.34포인트(1.20%) 하락한 436.65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가 1.20%나 하락한데다 미국 콘퍼런스보드의 4월소비자신뢰지수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또 전날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던 환율이 다소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꾸준한 매수세를 유지해온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는 등 수급도 우호적이지 않았다. 개인은 25억원 매수 우위로 엿새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4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44억원 매도 우위로 13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25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560개다. 업종별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인 화학, 금융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종이목재가 5.82% 급락했고, 음식료담배(-3.14%), 정보기기(-2.91%) 등도하락폭이 적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이틀간 가격 변동이 없었던 NHN과 아시아나항공, 코미팜 등이 3% 이상 급락했고,하나로텔레콤, GS홈쇼핑 등은 2% 이상 내렸다. 또 기륭전자가 실적 부진 여파로 5.72% 급ㄹ가하는 등 주요 기술주들도 대체로약세ㄹ를 면치 못했다. 다만 LG텔레콤은 1.4분기 실적에 작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며 1.92% 올랐고, LG마이크론도 1.18% 상승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암 진단용 단백질 칩을 재료로 씨오텍이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안철수연구소는 V3 엔진으로 로열티를 받게됐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또 전날 급등했던 줄기세포 테마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이노셀은 면역세포은행 관련 전략적 제휴 공시로 5%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5억958만주, 거래대금은 8천474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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