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차세대 전투기인 F-15K 두 대(5, 6호기)가 6일 추가로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들어오는 F-15K는 지난 10월의 3, 4호기에 이은 두 번째 인도분이다.
공군 관계자는 5일 "당초 오늘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일단 하루 연기한 상태로 내일도 기상상태를 봐가며 도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도입분 역시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괌 앤더슨 기지를 이륙해 4시간의 비행을 거쳐 모 전투비행대대에 도착하게 된다.
공군은 미국 보잉의 제품인 F-15K를 2008년까지 40대를 도입하며, 2007년 1월부터 제한적으로 운영한 뒤 그 해 9월부터 정상적으로 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나머지 추가분은 내년에 8대, 2007년 16대, 2008년 12대가 각각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