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EBS 6.25 특집다큐 ‘터키 참전용사의 마지막 편지’25일 방송

EBS는 25일 6.25전쟁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터키 참전용사의 마지막 편지’를 방송한다. EBS가 터키 국영방송국 TRT와 공동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터키 참전 군인들과 숨진 군인의 부인들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제작진은 터키와 에티오피아 등을 다니며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들을 촬영해 온 사진작가 이병용 씨와 동행, 그리움을 한평생 가슴에 품고 산 터키 사람들을 만나본다. 또 국내에는 공개된 적이 없는 당시 자료들과 함께 지난 4월 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참전용사들의 모습도 소개한다. 60년 전 처음 한국 땅을 밟았던 그들은 이제 여든이 넘은 노인이 돼 있다. 노구를 이끌고 전우의 무덤을 찾은 ‘꼬레가지(한국 전사)’는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주희 PD는 24일 “우리는 타국의 전쟁터에서 가족을 잃은 이들의 아픔을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아왔다”며 “이 다큐를 통해 외국의 참전군인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은 25일 밤 11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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