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여성 수입 적어'
[외신다이제스트]
뚱뚱한 여성들은 날씬한 여성들에 비해 수입이 적지만, 남자들은 뚱뚱해도 소득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대학 사회과학센터 댈튼 콘리 소장이 지휘하는 연구진들은 여성 체질량지수(BMI)가 1% 증가하면 가구 수입이 0.6%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콘리 소장은 “키에 비해 뚱뚱한 여성들은 우선 결혼할 수 있는 기회부터 적어지는 경향이 있다. 만약 그들이 결혼한다면, 돈 버는 능력이 떨어지는 배우자와 결혼하는 경향이 있고, 이혼할 가능성도 더 높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의 경우 체질량이 경제적 성과 및 결혼 등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입력시간 : 2005/05/26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