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강도 산업용 페퍼 개발

다이아몬드공구 전문업체인 인성다이아몬드(대표 이상돈)가 다이아몬드의 강력한 마찰경도를 이용, 유리와 철구용기 등 산업용소재를 연마하는데 쓰이는 페퍼(pepper)를 개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회사측에 따르면 그동안 철구용기 등 산업용소재를 미세하게 연마하는데 마찰경도가 뛰어난 공구가 없어 일반 페퍼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회사 이상돈 사장은 "다이아몬드는 마찰경도가 강해 가공이 어려운 어떠한 물질의 표면도 갈 수 있다"며 "다이아몬드 페퍼는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해 연간 50만달러 어치를 수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인성다이아몬드가 개발한 다이아몬드 페퍼는 업계에서 많이 쓰고 있는 일본제품보다 품질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인성다이아몬드는 인천기능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다이아몬드 관련 혁신기술개발을 추진중이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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