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장물건 낙찰가율 2000년이후 최고치

지난달 77.41% 기록지난 4월 한달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법원경매 공장물건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이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원경매 컨설팅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수도권 지역의 공장 낙찰가율이 77.41%를 기록, 단독주택ㆍ연립 등 주거용 건물수준까지 육박한 것이다. 이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공장 총량제로 신규 공장신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회복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공장은 기계설비 등이 감정가격에 포함되는데 순수 토지 가격만을 놓고 볼 때 낙찰가율은 100%에 이른다는 것이 지지옥션 관계자의 설명이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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