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덤 스콧, 대회 2연패 성큼

악천후로 경기중단속 선두와 1타차 3위

애덤 스콧, 대회 2연패 성큼 악천후로 경기중단속 선두와 1타차 3위 • 경기 진행 늦어져 다른 대회 일정도 차질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이 3라운드 도중 다시 중단된 가운데 지난해 우승자인 애덤 스콧(호주)이 안정된 플레이로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28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ㆍ7,093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에서 스콧은 3라운드 4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뽑아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섰다. 각각 3번홀까지 플레이한 공동 선두 루크 도널드와 조 듀란트에 불과 1타 뒤진 성적. 특히 스콧은 코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2라운드부터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낚고 있어 상승세가 기대된다. 필 미켈슨이 3라운드 6번홀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13위를 달리고 있으며 어니 엘스는 10번홀부터 출발해 8개홀을 플레이한 가운데 합계 4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비제이 싱과 타이거 우즈는 각각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52위권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최경주와 나상욱은 1언더파의 컷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PGA투어 측은 이 대회의 기간을 하루 연장해 4라운드로 완결하겠다고 밝혔다. 악천후로 대회가 차질을 빚은 것은 올 들어 13개 대회 중 7번째, 이 대회만 보면 최근 6년 사이에 3번째다.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입력시간 : 2005-03-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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