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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남은 추석음식의 화려한 변신

해물잡채·송편꼬치…

식용류 대신 올리브유를 적당량 넣고 고기 대신 해산물을 넣으면 담백한 '해산물 잡채'가 완성된다. (사진 위)남은 송편과 동그랑땡을 꼬챙이에 꼽고 새콤달콤한 양념을 바르면 '송편꼬치'가 완성된다

[리빙 앤 조이] 남은 추석음식의 화려한 변신 해물잡채·송편꼬치… 식용류 대신 올리브유를 적당량 넣고 고기 대신 해산물을 넣으면 담백한 '해산물 잡채'가 완성된다. (사진 위)남은 송편과 동그랑땡을 꼬챙이에 꼽고 새콤달콤한 양념을 바르면 '송편꼬치'가 완성된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매년 남는 추석음식, 올해는 반드시 적당한 양만 장만하겠다고 다짐하지만 계획대로 하기가 쉽지 않다. 추석 내내 먹던 음식이 남아 연휴가 끝난 후에도 계속 밥상에 오른다면 식상해지기 마련. 간단한 조리만으로 질린 추석음식을 새 요리로 둔갑시키는 방법을 인기 요리 블로그 '베비로즈(blog.naver.com/jheui13)' 운영자 현진희 씨가 알려줬다. ■기름진 고기 잡채 이젠 그만 ‘해물잡채’(이하 4인분 기준) -재료: 중하(칵테일새우) 5마리, 오징어 1/3마리, 낙지 1/8마리, 표고버섯 3개, 고추 1개, 양파 1/3개, 당면 100g -조리법: 1. 새우는 머리를 떼어내고 껍질을 벗겨 준비한다. 오징어는 몸통만 썰고 안쪽에 가로로 잔 칼집을 낸 다음 5~6㎝ 길이로 썬다. 낙지는 다리만 5~6㎝ 길이로 썬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짠 뒤 간장, 설탕, 다진마늘, 후춧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2. 고추는 반 갈라 씨와 속살을 살짝 긁어낸 뒤 7㎝ 길이로 썬 뒤 양파와 함께 채를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청주 2큰술, 소금 약간을 넣고 새우, 오징어, 낙지를 넣고 살짝 데쳐 소쿠리에 밭치고 식힌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고추, 표고버섯 순으로 넣으며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다. 5. 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당면을 넣어 10분 정도 센불에 익힌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4번의 달궈진 팬에 당면을 넣고 간장 1.5큰술, 굴소스, 설탕을 1/2큰술씩 넣어 당면에 간장색이 골고루 밸 때까지 센불에 충분히 볶는다. 6. 준비된 재료에 참기름 1.5큰술, 간장과 통깨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굴소스 0.5작은술,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무친다. ■남은 국과 나물이 ‘육개장’으로 -재료: 탕국 4컵, 각종나물 1.3컵, 고추기름 4큰술. 쇠고기육수 1컵. -조리법: 1.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센불에 나물을 2분간 볶는다. 2. 1에 탕국과 쇠고기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중불에 더 끓이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송편과 동그랑땡의 만남 ‘송편꼬치’ -재료: 송편 9개, 동그랑땡 9개, 케첩양념장(케첩 2큰술, 고추장ㆍ설탕ㆍ올리브오일 0.5큰술씩, 맛술 1큰술, 물엿 1.5큰술, 참기름 0.5작은술, 다진마늘 0.2작은술) -조리법: 1. 꼬치에 떡, 동그랑땡을 번갈아 꽂는다. 2. 200도의 오븐에 꼬치를 넣고 10분간 굽는다. 3. 팬에 케첩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 다음 꼬치에 골고루 바른다. 완성된 꼬치에 통깨나 땅콩가루 등을 뿌려주면 더욱 맛있다. ▶▶▶ 관련기사 ◀◀◀ ▶ [리빙 앤 조이] '올드보이' 로망을 꿈꾸다 ▶ [리빙 앤 조이] 색소폰의 종류 ▶ [리빙 앤 조이] 색소폰의 유래 ▶ [리빙 앤 조이] 대표적인 색소폰 연주음반 ▶ [리빙 앤 조이] 성묘때 '응급상황' 대처법 ▶ [리빙 앤 조이] 명절 스트레스 온천으로 싹~ ▶ [리빙 앤 조이] 남은 추석음식의 화려한 변신 ▶ [리빙 앤 조이] 추석상, 친환경 '로보스 상차림'으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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