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월오지구 개발 예정지에 포함됐던 방서지구가 독자적인 민간개발로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가 택지개발키로 했던 이 일대 252만7,800㎡ 가운데 방서도시개발조합이 독자적으로 개발키로 했던 46만8,600㎡를 제외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오지구는 주공이 205만9,200㎡를 개발하고 46만8,600㎡는 방서도시개발조합이 민간사업으로 개발하게 됐다.
건교부는 그러나 방서도시개발조합이 지구 지정 1년6개월이 넘도록 사업 추진을못할 경우 월오지구에 포함시켜 주공이 공동 개발케 했다. 도와 청주시가 월오지구 내에 포함시켜 개발시켜줄 것을 요구했던 원봉지구는 사업지구에서 배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