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평화銀 전산분야 아웃소싱

평화은행은 22일 국내 금융기관으론 처음으로 전산 부문을 완전히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평화은행은 이를 위해 삼성SDS와 IT 합작사인 「넥스비텍㈜」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평화은행과 삼성SDS가 각각 51%·49%의 지분으로 자본금 10억원을 투자, 설립한 넥스비텍은 금융 포털사이트와 콜센터·인터넷뱅킹 등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E비즈니스 분야에 뛰어들 계획이다. 평화은행과 삼성SDS는 넥스비텍을 조만간 코스닥에 등록시키는 한편 금융전문 IT업체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김경우(金耕宇) 평화은행장은 『넥스비텍 설립은 금융 분야의 노하우와 첨단기술이 결합한 국내 금융권 최초 토털 아웃소싱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평화은행이 전자금융 및 E비즈니스 분야에서 선도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입력시간 2000/03/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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