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한전 이틀 연속 상승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전거래일보다 4.15포인트(0.26%) 떨어진 1,593.66포인트에 끝마쳤다.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과 유럽연합(EU) 정상들의 그리스 지원 합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상승세로 돌아서는 데 실패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81억원, 612억원 상당을 순매도한 데 반해 개인은 1,9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팔자'우위를 보이며 총 7,2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29%), 전기전자(-1.23%), 철강금속(-1.01%)의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가스업(2.48%), 의료정밀(1.16%), 기계(1.11%), 보험(0.98%) 등이 동반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70% 하락하며 75만원까지 떨어졌고 포스코(-1.29%), 신한지주(-1.64%), SK텔레콤(-0.85%), 현대모비스(-1.04%) 등도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3.06%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고 현대중공업(0.68%), LG전자(0.88%)도 나란히 올랐다. 이밖에 현대미포조선(1.62%), 대우조선해양(1.01%) 등 조선주들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총 4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업체를 포함 354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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