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와 하이닉스가 MSCI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크리스 로벨로 CLSA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MSCI의 분기별 검토가 곧 진행될 경우 한국 상장종목 가운데 LG필립스와 하이닉스의 신규 편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로벨로 애널리스트는 다만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발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신규 편입에 따른 즉각적인 긍정적 영향은 뒤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시장 전문가들 역시 신규 편입에 따른 주가 상승은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MSCI 지수의 편입 결정 소식이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편입 발표 이후 수급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등의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