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철로 접어들겠다.
기상청은 15일 “중국 화남지방에서부터 대만 북부, 일본 오키나와섬, 일본 남쪽 해상까지 동서로 길게 형성된 장마전선이 22일께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는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어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면서 6월 하순 후반께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는 7월 초순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며 7월 중순에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진동함에 따라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