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百 자선장터 이용객 30만 돌파

"기부문화 선도행사 정착"

백화점 최초의 상설 자선장터인 현대백화점 ‘그린마켓’이 이용객 3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점포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그린마켓'의 이용객이 최근 3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압구정 본점에서 시작돼 올해부터 전국 점포로 확대 실시중인 그린마켓은 고객이 기증한 상품을 최대 95%까지 할인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사회단체에 기증하는 자선 장터다. 그동안 상품을 기증해 그린마켓에 동참한 회원은 현재까지 5,000여명에 달했으며 김장훈, 유진박 등 연예인, 휠라 코리아 윤윤수 회장 등 기업인, 자치단체장, 기업내 봉사 동아리 등 다양한 계층이 상품을 기증했다. 올들어 현재까지 총 44회의 그린마켓이 열려 1회 평균 7,000여명의 고객이 그린마켓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총 누적 판매금액 15억원 가운데 수익금 전액은 홀트 아동복지회 등 각종 사회복지 시설에 기증된다. 현대백화점 박광혁 영업전략실장은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데다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상설 자선장터를 개설했으며 바자 행사와는 별도로 백화점의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