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초고화질 휴대폰용 TFT-LCD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LG필립스LCD는 14일 "DVB-H, 와이브로(WiBro) 등 차세대 디지털 이동방송과 이동통신 환경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응답속도를 갖춘 휴대폰용 2인치 TFT-LCD를 개발, 연내 양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의 응답속도는 16ms(1,000분의 1초)로 현재 상용화된 휴대전화용 LCD의 최고 응답속도(25ms)에 비해 36%나 빠르다. 때문에 대용량의 데이터를 주고 받는 HSDPA(고속 하향 패킷 접속)나 와이브로와 같은 차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필립스LCD는 또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는 데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