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체험식 교육으로 조직에 활력 불어넣죠”

국내 산업교육 선두업체 유답(U-DAP) 김병진 대표

유답(U-DAP)의 김병진(38) 대표

“정보나 지식 주입식 교육은 성인들에게 적절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돌아보게끔 멍석을 깔아주면 되는 것입니다. 보고 느끼고 체험해야 감정의 변화가 생기고 행동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국내 산업교육기관의 선두주자인 유답(U-DAP)의 김병진(38) 대표는 수많은 관공서와 기업체가 전폭적으로 호응해주는 등 짧은 기간에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요인은 ‘유답만의 100% 행동을 통한 체험식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7년 설립된 유답은 건설교통부ㆍ환경부ㆍ문화관광부 등 정부부처와 지자체는 물론 삼성ㆍ현대ㆍ포스코 등 600여 기업 및 관공서의 30여만명 교육생을 배출해냈다. 최근엔 국방부의 중령 이상 및 사무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부패방지위원회도 교육이 예정된 상태다. 특히 이달 말 UNㆍOECD 등이 참여하는 정부혁신세계포럼에 민간단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유답의 혁신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가는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우주의 무한한 정보를 끌어오는 힘(Universal Database Attraction Power)’이라는 의미의 유답은 ‘You-답(答)ㆍ당신 안에 모든 답이 있다’는 또 다른 의미까지 함축하며 의식혁신과 조직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유-답’은 개인적인 삶 속에서 부딪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자신에게서 비롯됐다고 보고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는 힘과 원하는 것을 이끌어오는 힘을 키워 문제해결 능력을 확장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김대표는 주로 1박2일간 오프닝 비전제시, 감각 깨우기, 의식력 체험, 마음의 벽 허물기(연극), 팀워크 게임, 유답체조, 한계극복 체험, 활공(스킨십), 감사 체험, 비전설정 등의 일명 ‘유답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를 경험한 교육생들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변화를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브레인 파워(뇌력)를 높여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키는 뇌 활용 5단계 과정인 ‘뇌(braib)-답’ 프로그램을 2003년 개발, 실시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은 그대로 교육생의 만족도로 이어져 매번 5.0 만점에 평점 4.6 이상의 놀랄 만한 ‘직원 만족도’를 도출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 ‘매우만족’이고 일부만 ‘만족’이라는 얘기다. 심지어 100여명에 가까운 교육생들이 모두 ‘매우만족’을 평가해 만족도 5.0을 받은 적도 3차례나 있다고 김 대표는 뿌듯해 했다. 90년대 중반 금융회사에서 일하다 우연히 단월드의 심성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면서부터 인생의 진로를 바꿨다는 그는 이후 유답 창립멤버로 활동하며 회사의 도약을 이끈 점이 인정돼 3년 전부터 유답의 수장자리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히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평화적인 지구촌 건설을 목적으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하고 있다”며 “15년 안에 지구촌 6억명에게 유답 여행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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