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부품 300만弗 美수출

자동차부품 300만弗 美수출 자동차 부품 샤시 전문업체인 만도(대표 오상수)는 최근 세계 유수 산업용차량(Utility Vehicle) 생산업체인 미국 존디어(John Deere)사로부터 제동 부품 300만 달러어치를 신규 수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만도가 금년 말부터 양산 개시해 존 디어사에 공급할 부품은 존 디어사의 신차종인 게이터(GATOR)에 장착된다. 게이터는 1톤급 농기계 차량으로서 2002년 3월에 시판될 예정이다. 존 디어사는 제초기, 트렉터, 농기계 등을 생산하고 있는 디어 앤 컴퍼니(Deere & Company)의 자회사로 연간 5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미국의 산업용 차량 업체. 만도는 이번 수주 뿐만 아니라 99년부터 존 디어사에 제동 부품 및 현가 부품을 공급해 왔다. 이번 수주로 이 회사에서 생산 중인 대부분의 산업용 차량에 제동 부품 및 현가 부품을 장착하게 됐다. 만도는 이미 GM과 자동차 부품 샤시 시스템(Chassis System)의 3대 핵심축인 제동ㆍ조향ㆍ완충장치의 부품공급 계약을 모두 체결한 상태. 이번에 미국시장에서 산업용 차량 생산업체인 존 디어사와의 공급계약을 추가 성사시킴으로써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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