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부동산종합대책 D-2] 판교개발

중대형 늘고 전매제한 길어져


[부동산종합대책 D-2] 판교개발 중대형 늘고 전매제한 길어져 판교 신도시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 평형이 늘어나고 전매제한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형 평형 공급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판교 신도시 내 중대형 평형 아파트가 2,700가구 정도 늘어나게 된다. 중대형 아파트는 공영개발 방식을 적용, 주택공사가 지어 분양하게 된다. 그러나 분양자의 과도한 시세차익을 막기위해 채권입찰제를 적용, 개발이익을 환수할 방침이다. 물론 채권 상한액을 둬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것을 막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중대형 임대아파트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매제한 기간도 중대형 평형 아파트에도 확대 적용해 당초 입주 후 전매가 가능했으나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만큼 늘어날 전망이다. 아직까지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6~8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중소형 평형은 당초 발표대로 분양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재당첨 금지에 대한 기간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공공택지 내 중소형 아파트에 당첨된 경우 과밀억제 성장관리권역은 10년, 기타지역은 5년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없게 돼 있다. 중대형 평형 역시 원가연동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재당첨 금지기간이 설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아파트 분양시기 역시 늦춰질 전망이다. 이미 택지공급이 끝난 중소형 평형도 내년 상반기 중에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방식, 가구 수 증가 등 대대적으로 손질한 중대형 평형의 경우 내년 하반기에나 일반국민들에게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최근 판교 신도시 예정지에서 고대 유적ㆍ유물 등이 발견돼 향후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재가 발굴될 경우 공급시기는 더욱 늦어질 수 있다. /이혜진 기자 입력시간 : 2005/08/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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