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과학기술센터 출범

경기도는 기술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과학기술센터를 설치, 오는 10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개발연구원 부설로 차세대융합기술원 내에 설치되는 경기과학기술센터는 ▦과학기술 정책 연구 ▦기술개발사업 조사 및 분석, 평가 ▦기술개발 지원과제 관리(공모ㆍ선정ㆍ성과관리) ▦기술 인력과 장비, 성과 등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개별성과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전략산업형과 기업주도형 2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절차 등을 거쳐 산업ㆍ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선정, 연간 1억~3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매년 100개 이상의 신규 기술개발과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70억원, 내년 350억원, 2010년 450억원, 2011년 450억원 등 2011년까지 모두 1,4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략산업의 지원 대상 분야는 IT컨버전스 지능로봇 등 정보통신(IT)과 의료산업 및 기기 등 생명산업(BT), 자동차 기계 섬유 등 산업기술 등이다. 기업주도 기술개발은 모든 제조업 분야가 가능하다. 전략산업 지원분야로 선정되면 과제당 연간 3억원 정도를, 기업주도 기술개발에 선정되면 과제당 연간 1억원 내의 도비지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전략산업형은 개발기간 3년 이내, 기업주도형은 개발기간 2년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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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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